바람이 분다.
햇살이 너무 좋은데 바람은 춥다.
나만 추운가?
낮에는 반팔을 입고 돌아다녔는데 오후에는 반팔만 입기에는 춥게 느껴졌다.
가끔씩 이길을 걷는다
벚꽃이 피는 봄날에는 이길을 걷지 못했고 오랫만에 걸었다
꽃들이 다 저버렸네
이길은 숲길을 걷는것처럼 기분이 좋은 길이다
날이 좋아서 그런건가?
어린 친구들은 친구들끼리 자전거를 씽~하고 달리기 바쁘고..
어르신들은 부부인가? 연인인가?모르겠지만 걷기에 바쁘시다
청춘들은 런닝을 정말로 많이 하는거 같다
어린청춘들은 친구 ..연인들끼리 따릉이를 정말로 많이 타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나무가 풍성하게 자라서 좀 더 숲을 이뤄도 참 좋겠다..
혼자만의 상상을 해봤다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롯데타워도 정말로 크구나 싶었다
가만히 앉아있을수가 없었다
바람이 부는데 얇은 점퍼를 입고 나갔는데도 춥게 느껴졌다
나이에서 오는 그런건가
한강공원으로 오니 청춘들은 반팔을 입고도 잘 지내고 있었다
역시 나이는 못속여 ..혼자만의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