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과 원두 가격 상승이 동시에 겹치면서 개인 카페 자영업자들의 경영 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겉으로 보기에는 커피 소비가 여전히 활발해 보이지만, 현장의 체감 온도는 전혀 다르다. 매일같이 원가 계산기를 두드려야 하는 소규모 카페 사장들에게 최근 시장 상황은 그야말로 버티기의 연속이다. 가장 큰 부담은 환율이다. 커피 원두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오를수록 원가 부담은 즉각적으로 커진다. 최근 고환율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같은 양의 원두를 들여오더라도 과거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여기에 국제 원두 가격까지 상승하면서 이중 부담이 형성됐다. 실제로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원두 수입량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커피를 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