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육성 기관 첫 지정…순천대·연암대
시설원예·축산 분야…이달 중 교육생 모집, 9월부터 프로그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올해 신규로 도입하는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국립순천대학교(시설원예분야)와 연암대학교(축산분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은 지난달 26일에 시행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8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특화 전문인력 육성 기관이다.
선정된 국립순천대학교와 연암대학교는 이번 달 중으로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생 모집을 완료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인력유형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스마트농업 개론, 정보통신기술(ICT) 시설 및 장비 운영·관리, 시설 및 장비 안전관리,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의 교육과정을 포함한다.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 해마다 성과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최대 3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선정된 2개의 교육기관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농업은 미래 농업의 핵심 분야로,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신규로 도입한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이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 확산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 스마트농업정책과(044-201-2425)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스마트농업 전문인력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 및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여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전문가를 말합니다.
스마트농업은 농업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을 절약하며,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활용합니다.
이러한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 및 관리: 센서, 드론, 위성 등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작물의 상태, 토양의 특성, 기상 조건 등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농업 전략을 수립합니다.
스마트 기기 및 기술 운영: 스마트팜 기술, 자동화된 농기계, 로봇, IoT 기기 등을 설치하고 관리하며, 이러한 기술이 농업 생산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환경 제어 및 자원 관리: 스마트 농업은 물, 영양분,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를 위해 농업 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합니다.
스마트농업 교육 및 컨설팅: 농민들에게 스마트농업 기술을 교육하고, 이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연구 및 개발: 새로운 스마트농업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여, 이를 농업 현장에 적용하는 역할을 합니다.
스마트농업 전문인력은 농업의 디지털화와 혁신을 이끌어가며, 미래의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분야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농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함께 IT, 데이터 과학, 기계 공학 등의 기술적 지식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