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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이후 다시 최고가…비트코인 상승세 어디까지?

어르니 오느리 2025. 5. 2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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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 이후, 비트코인이 다시 한 번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은 트럼프의 친(親)비트코인 행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약 4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는 강세장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승은 단순한 단기 급등이 아니라, 새로운 상승장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시 최고가…비트코인 어디까지 오를까?

2025년 5월 23일 오전 기준으로, 글로벌 시세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약 11만1천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거래소 기준으로는 약 1억5400만 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이전 최고가였던 1월의 1억6332만 원(업비트 기준)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국내외 가격 차이는 거래소별 프리미엄 차이 때문이며, 해외 자금 유입과 거래세 이슈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재집권과 비트코인 우호 정책

이번 상승의 배경에는 정치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임 초부터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완화를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반복적으로 밝혀왔으며, 실제로 2025년 초 취임 후 첫 주요 행정명령 중 하나로 ‘디지털 자산 육성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확대, 블록체인 기술 관련 세금 인센티브 확대 등이 정책적으로 추진되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기대감이 아닌 실질적인 매수세로 이어지며,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상승, 과연 지속될까?

전문가들은 이번 비트코인 상승이 단기적 투기보다는 중장기적인 상승 흐름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합니다. 특히,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와 달러 가치 하락에 대한 해지(hedge) 수단으로 비트코인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금과 함께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은, 리스크를 분산하려는 기관의 포트폴리오에 자연스럽게 편입되는 추세입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기조,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 확장 등 글로벌 경제 이슈도 비트코인의 상승을 자극하는 요인입니다.

더욱이, 2024년 진행된 반감기(halving) 이후 공급량 감소 효과가 시차를 두고 가격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은 눈치보기? 업비트·빗썸 시세는 아직

국내 주요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에서는 아직 글로벌 시세만큼의 급등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국내에서는 여전히 ‘김치 프리미엄’ 또는 ‘역프리미엄’ 현상이 나타나며, 투자자들의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가상자산 과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거래소별 출금 정책, 시세 반영 속도 차이 등 복합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의 기회일까, 또 하나의 거품일까?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과 비트코인 정책은 분명 긍정적인 시그널입니다.

그러나 투자자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시장의 '기대'가 아니라 '현실'입니다. 과거에도 우리는 급등 이후 급락을 반복하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여러 차례 경험했습니다.

이번 상승장이 진정한 황소장(Bull Market)의 시작이 될지, 아니면 단기 과열 후 조정 국면에 들어설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개인의 투자 전략과 리스크 관리입니다.

비트코인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지금, 시장 흐름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분산 투자와 적절한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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