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매출 86조 원 돌파…‘80조 시대’ 개막삼성전자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6조 원, 영업이익 12조 1천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와 31.8%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 결과다. 삼성전자가 분기 매출 80조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도체 부문, 2년 만의 턴어라운드이번 실적의 핵심은 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회복이다. 글로벌 IT 수요 증가와 AI 서버용 HBM(고대역폭 메모리) 판매 확대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특히 HBM3E 등 차세대 제품이 엔비디아(NVIDIA), AMD 등 글로벌 AI 기업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며, 삼성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했다.삼성은 평택과 용인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