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오늘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는 손녀딸 수능시험봐요..고향집에 다니러 가면 땅에 안내려놓고 안고 다니신 그 손녀딸이 어느새 커서 수능을 보네요아버지하늘나라에서도 바쁘시죠 오늘은 그래도 이승에 한번 다녀가세요아버지 닮아서 긴장도 잘하는 손녀딸 어깨 한번 토닥여주고 가실수 있으세요. 아버지어제 유튜뷰 라는걸 보는데 나이가 들어서 부모님을 보내는 사람아직 초등학생인데 아버지가 떠난 사람그 엄마가 물어보더라고 언제쯤 괜찮아지냐고... 나는 아버지 보내고나서 옛날 어르신들이 3년상이라는게 왜 있는지 알았어.. 아버지가 떠나신걸 인정하는데 3년이라는 시간이 걸린거 같어3년이라는 시간동안 아무도 아버지라는 단어를 입밖으로 꺼내지 못햇어... 아버지아버지 품에서 사랑받고 자란 손녀딸긴장을 좀 많이 하는 녀석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