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코스피 지수는 7.5% 상승하며 2005년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증시 반등, AI·반도체 업황 기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등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요.그러나 이 과정에서 유독 발걸음을 떼지 못한 업종이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주입니다.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시가총액 상위 자동차 기업들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기대와 달리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그렇다면 왜 자동차주만 소외되었을까요?1. 원자재·환율 부담 심화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경기와 원자재 가격, 환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습니다.9월 들어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면서 수출기업에는 단기 호재로 보일 수 있었지만, 자동차업계에는 부품 조달 비용과 해외 생산 원가 부담으로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