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에 상관없이 매년 매달 ..드는 생각중에 하나다.다른 사람들은 모두다 행복해 보이는거 같았다. “내가 제일 불행해…”어느 날 문득, 아무도 모르게 속으로 중얼거렸다.누구에게 말한 것도 아닌데, 그 말이 입안에서 또렷이 맴돌았다. 그리고 그 순간, 스스로가 너무 낯설게 느껴졌다.돌이켜보면, 어쩌면 나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준 사람은…누구보다 나 자신이었을지도 모른다. 남들이 뭐라 하기도 전에 내가 먼저 나를 깎아내리고,조금만 실수해도 “역시 난 안 돼”라고 결론을 내버리며스스로를 가장 가혹하게 몰아세우곤 했다.누군가 내게 “너는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말해도그 말 한마디를 믿기보다는내 안의 비난을 더 크게 키우며 스스로를 외면했다. 하지만 이제는 마음을 다르게 하기로 했다.나를 다그치던 마음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