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관련 지표가 다시 한번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대차거래 잔액이 105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60조 원대였던 수치가 단기간에 40조 원 이상 늘어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흐름입니다. 이는 공매도 세력이 시장에 대거 유입되고 있다는 뜻이며, 코스피와 코스닥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 공매도 순보유 잔액, 올해 최고 수준 기록공매도는 투자자가 주식을 빌려 먼저 매도한 후, 향후 주가가 떨어지면 되사서 갚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공매도 잔액이 늘어난다는 것은 ‘현재 주가가 과대평가되어 있고, 곧 하락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시각이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최근 발표에 따르면 공매도 순..